윈터 온 파이어: 우크라이나의 자유 투쟁 2015
2013년 우크라이나에서 평화적으로 시작한 학생 시위가 93일 간에 걸쳐 점차 폭력 혁명과 전격적인 민권 운동으로 발전한다.
2013년 우크라이나에서 평화적으로 시작한 학생 시위가 93일 간에 걸쳐 점차 폭력 혁명과 전격적인 민권 운동으로 발전한다.
부모와 잠시 떨어지게 된 세 아이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보육원의 낡은 벽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특별한 보육원에는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기쁨과 안도의 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이 있다. 그들의 헌신 덕분에 아이들은 소중한 어린 시절을 잃어버렸음에도 여전히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깜빡거리는 희망의 빛을 쫓을 수가 있다.
〈마이단〉은 2013‒2014년 겨울에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일어난 대통령 야누코비치 정권에 반대하는 시민 봉기를 기록한다. 마이단 광장에서 시작되는 50만 명의 강력하면서도 평화로운 집회의 시작부터 시위대와 진압 경찰과의 유혈 거리 전투까지, 이 영화는 혁명의 진행 과정을 따라간다. 〈마이단〉은 각성하여 정체성을 재발견한 국가의 초상이다. 세르히 로즈니차 감독은 대중 봉기의 본질을 현 정치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화적, 철학적 현상으로서 본다. 열정, 영웅적 투쟁, 공포, 용기, 열망, 사람들의 연대, 민속 문화, 열정 및 자기희생이 강력하게 혼합된 〈마이단〉은 고전 영화 제작 스타일과 다큐멘터리적 시급성을 결합한 놀라운 영화적 캔버스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