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 2024

6.60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우리 앞에 펼쳐주는 세 폭짜리 명화 같은 영화. 남의 손에 좌지우지되는 삶을 사는 남자, 실종 끝에 돌아온 아내가 다른 사람이라고 의심하는 남자, 특별한 능력을 지닌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여자까지. 세 개의 세계가 날카로운 매력을 품고 그 모습을 드러낸다.

2024

메데아

메데아 1970

6.60

이 영화는 남편 제이슨이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며 코린트 왕의 딸 크레우사와 결혼하기를 바란다는 것을 알게 된 여자 마법사 메데아의 이야기이다. 메데아는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크레우사와 자신이 제이슨에게 낳아준 두 아들을 독살할 책략을 꾸민다.

1970

페드라

페드라 1962

5.70

그리스 해운왕의 딸 페드라(멜리나 머큐리)는 그리스 해운업계의 실력자 타노스(라프 발로네)와 결혼한다. 페드라는 원숙한 30대로 어디에서도 타인의 시선을 끄는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지닌 매력적인 여성이다. 타노스와 그의 전처 사이에는 런던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알렉시스(안소니 퍼킨스)라는 24세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본 적도 없는 새 어머니 페드라를 증오하며 그리스로 돌아오려고 하지 않는다. 타노스는 아들을 데려오도록 하기 위해 페드라를 런던으로 보낸다. 런던 박물관에서 알렉시스를 처음 만난 순간, 페드라는 젊고 순진한 그를 첫눈에 사랑하게 되고 알렉시스 역시 새 어머니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느껴 둘은 열렬히 사랑하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타노스는 알렉시스에게 귀국 선물로 스포츠 카를 사준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 엘시와 강제 결혼을 하게 된 알렉시스. 이에 질투와 절망으로 이성을 잃은 페드라는 금기를 깬 두사람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 파국의 길을 자초하고 만다. 남편에게 사실을 고백해 버림으로써 말이다. 분노에 치를 떨며 아들을 구타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구타로 피투성이가 된 알렉시스는 페드라를 향해 절규한다. "난 다시 페드라의 얼굴을 보지 않겠어요. 난 페드라가 죽어버리길 바래요... 난 스물 네 살이예요. 그게 전부예요. 스물 네 살요..."

1962

엘렉트라

엘렉트라 1962

7.10

트로이 전쟁의 승리자인 그리스 연합군의 총사령관 아가멤논의 딸 엘렉트라(이렌느 파파스 분)에 관한 이야기. 아가멤논은 트로이로 향하는 바람이 불지 않자 신탁에 따라 맏딸인 이피게네이아를 신의 제물로 바쳤는데, 이 때문에 아가멤논은 부인인 클뤼타이메스트라(알레카 캣셀리 분)의 원한을 샀다. 10년 후 전쟁에서 승리한 아가멤논이 고국인 아르고스로 돌아오자 클뤼타이메스트라는 정부인 아이기스토스와 함께 남편인 아가멤논을 살해하고, 아이기스토스가 왕위에 오른다. 아가멤논이 살해되자마자 아가멤논의 늙은 하인이 남동생인 오레스테스(야니스 페르티스 분)를 빼돌려 오레스테스는 머나먼 곳에서 성장을 하고, 엘렉트라는 그대로 남아 성에 갇혀 살았다. 아이기스토스는 엘렉트라가 귀족의 자제와 결혼해서 아가멤논의 원수를 갚아줄 아들을 낳을까봐 두려워 엘렉트라를 가난한 농부와 결혼시킨다. 몇 년 후 청년으로 성장한 오레스테스가 시골 마을로 엘렉트라를 찾아가고, 둘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로 결심한다. 축제가 한창일 때 오레스테스는 아이기스토스를 살해하고 시체를 엘렉트라에게 가져가지만, 엘렉트라는 아버지의 원수를 완전히 갚으려면 어머니까지 살해해야 한다고 한다. 엘렉트라는 아들을 낳았다는 거짓말로 클뤼타이메스트라를 자신의 오두막으로 유인한 뒤 오레스테스에게 어머니를 살해하라고 부추긴다. 그러나 엘렉트라의 부추김 때문에 어머니를 살해했지만, 오레스테스는 자신의 행위에 회의를 느끼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아이기스토스를 살해한 오레스테스에게 박수를 보냈던 사람들은 오레스테스가 어머니인 클뤼타이메스트라까지 살해하자, 엘렉트라와 오레스테스를 먼 곳으로 추방한다.

1962

Mourning Becomes Electra

Mourning Becomes Electra 1978

1.00

In a Greek tragedy updated to the 1860s, young New Englanders exact vengeance after the murder of their father.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