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러쉬

프리미엄 러쉬 2012

6.30

고정기어, 노브레이크! 나는 도시를 누비는 바이크 메신저다! 명문대 출신의 와일리는 따분한 직장생활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자전거를 타면서 도시를 누비는 퀵서비스를 직업으로 살아간다. 고정기어와 노브레이크 자전거로 쉴 새 없이 페달을 밟는 그는 1,500여명의 뉴욕 바이크 메신저 중 하나다. 여자친구 바네사 역시 같은 사무실에서 바이크 메신저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와일리는 바네사의 룸메이트인 니마의 의뢰를 받는데, 작은 봉투를 차이나 타운으로 배달하는 일이다. 봉투 속에는 중국에 있는 니마의 어린 아들을 밀항시킬 티켓이 들어있다. 그것은 자신이 모은 돈을 모두 털어 비밀리에 티켓을 마련한 니마의 유일한 희망이다. 한편 차이나 타운에서 도박을 일삼던 부패한 경찰 바비는 도박 빚으로 폭력배들의 협박을 받던 중 니마의 티켓을 훔쳐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봉투 속에 들어있던 티켓의 진실을 알지 못했던 와일리는 계속되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는 와중에 니마를 통해 모든 진실을 알게된다. 바비는 추적에 실패를 거듭하자 티켓의 배달지를 임의로 바꾸고, 뒤늦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와일리는 바네사와 함께 티켓을 시간 안에 원래 목적지로 배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2012

살인을 부르는 관광객

살인을 부르는 관광객 2012

6.30

캠핑카 여행을 떠나는 엉뚱발랄 커플. 설레는 여행은 한 남자를 차로 치면서 꼬인다. 처음은 실수로 죽였지만 차츰 성질을 건드려도, 질투가 생겨도, 기분이 나빠도 죽인다. 더 죽일수록 사랑은 더 깊어지고 겉잡을 수 없이 살인이 계속되는데…

2012

사랑이 필요할 때

사랑이 필요할 때 2013

4.70

애비(로즈마리 드윗)은 손님들이 즐겨 찾는 마사지 치료사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반면 그의 오빠 폴(조쉬 파이스)는 틀에 박힌 일상생활을 고집하며 손님이 많지 않은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폴은 그의 딸 제니(엘렌 페이지)에게 보조를 맡겨 곁에 두고 의지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녀의 정서적인 독립을 가로막고 있다. 어느 날, 이 모두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애비는 신체 접촉에 대해 걷잡을 수 없는 혐오감을 느끼는데, 마사지 치료사로서의 일도 불가능할뿐더러 남자친구(스쿳 맥네이리)와의 스킨십마저도 불가능해진다. 반면, 소문으로만 들었던 ‘힐링 터치’를 경험한 폴은 놀랍게도 사무실 안팎의 일상에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애비는 자기 탐구와 정체성의 위기를 겪으며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고, 의심 많던 그녀의 오빠 폴은 예전과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모습에 눈을 뜬다.

2013

플라잉 스코츠맨

플라잉 스코츠맨 2006

6.70

오래된 세탁기로 자전거를 만들어 싸이클 대회에서 우승한 정신지체자 그레이엄 오브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06

아름다운 패자들

아름다운 패자들 2017

7.20

알프스와 돌로미티 산맥을 돌아 23일을 달려야 하는 ‘지로 디탈리아’는 ‘뚜르드프랑스’와 함께 세계 제3대 도로사이클대회로 꼽힌다. 아루나스 마텔리스 감독은 지로 디탈리아 경주를 7년에 거쳐 촬영했다. 하지만 카메라는 화려한 우승컵을 안는 승자가 아닌 늘 패자일 수밖에 없는 지원 전담 ‘그레가리오’ 선수들을 향해 있다. 감독은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수십 년을 헌신해 온 그레가리오 선수들이 사는 그늘 속 세상을 세심하게 보여준다.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세상의 진정한 승자들에게 빛을 비추는 아름다운 다큐멘터리.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