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셜록 홈즈 2009

7.21

세기의 명탐정_“범죄는 흔하다. 그러나 논리는 흔치 않다” 셜록 홈즈, 천재적인 추리 능력과 주먹의 힘까지 갖추고 친구 왓슨 박사 와 함께 치밀하게 얽힌 미스터리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명탐정. 그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최대의 위협이자 지금껏 그토록 갈구했던 진정한 모험이 몰려오고 있었다. 예고된 살인_“홈즈, 당신과 나는 자연 법칙을 뒤집어 놓을 여정에 올랐소”다섯 명의 여인들이 종교 의식의 제물로 끔찍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홈즈와 왓슨은 간발의 차이로 마지막 희생자가 될뻔한 여인을 구한다. 범인은 비밀 종교집단 소속의 블랙우드. 붙잡힌 블랙우드는 사형 집행일이 다가올수록 강력한 어둠의 힘을 발휘하고, 자신의 죽음은 계획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홈즈에게 경고한다. 죽은 자의 부활_“증거 없는 이론은 위험하네. 사실을 이론에 맞추려 들테니” 블랙우드의 경고는 현실로 나타나고, 죽었던 그의 부활은 도시 전체를 공포 속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이것은 홈즈에게는 게임의 시작일 뿐. 블랙우드의 치명적인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홈즈와 왓슨은 고대의 신비한 주술과 현대의 경이로운 신기술이 혼재한 세계로 뛰어든다. 진정한 목적_“가장 사소한 단서가 가장 중요한 증거가 되는 법이지”그러나 홈즈가 해결해야 할 것은 사건만이 아니었다. 그의 앞에 헤어진 연인 아이린 이 등장해 적인지 아닌지 모호한 행동으로 그를 더욱 혼란에 빠뜨린다. 한편, 최강의 콤비 플레이로 사건을 파헤치던 홈즈와 왓슨은 단서들이 공통의 연결고리로 어떤 징후를 나타낸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이 세상을 파멸시킬 거대한 음모였음을 알게 되는데… 정확한 논리를 무기로, 일격의 주먹을 방어막으로, 세상을 구할 홈즈의 추리가 시작된다!

2009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2017

7.50

100시간 분량의 미공개 영상을 편집한 이 작품을 통해 브렛 모건 감독은 침팬지 연구로 자연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획기적으로 넓혀준 제인 구달의 이야기를 담는다. 전설적인 작곡가 필립 글래스의 풍성한 오케스트라 곡이 배경에 깔리는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선구적인 환경 보호주의자 제인 구달을 조명한다.

2017

마이 리틀 아이

마이 리틀 아이 2002

5.36

카메라가 설치된 외딴집에서 모든 행동과 일상이 녹화되어 전국에 방송된다는 조건으로 6개월을 버티면 백만 달러를 상금으로 주겠다는 웹 싸이트 행사에 5명의 20대 중반인 맷(숀 CW 존슨 분) 엠마 (로라 리건 역), 찰리(제니퍼 스카이 분), 대니(스티븐 오’라일리 분), 렉스(크리스 렘키 분)는 참여를 하기로 하고 합숙을 시작한다. 그들의 일상이 방송된다는 것 이외에도 참가 인원 중 한명이라도 그 집을 떠나면 참가자 전원은 게임에서 진다는 것이 또 다른 규칙이다. 그것은 참가자들의 도덕성의 시험같이 되 버린다. 대니의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사망하였을 때 그는 돈에 대한 욕심으로 할아버지의 죽음을 외면 할 것인가? 그리고 겁 많은 엠마가 베게 위에서 핏덩이를 발견한다면? 그녀는 두려움도 외면한 체 왜 그대로 남아 있을까? 수 만개의 눈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이 집은 어떤 어두운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점차 알 수 없는 공포가 엄습하고 각자의 은밀한 베일까지 들춰지며 공포 속으로 휩싸여 들어간다. 그리고, 참가 인원 중 대니가 죽게 되자 공포는 극대화 되는데...

2002

평화

평화 2010

7.10

<평화>는 고요한 일상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실존과 그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는 관찰자적 시선의 다큐멘터리이다. 일본 오카야마의 조그만 주택 주변, 사람은 사람대로 동물은 동물대로 '경계(警戒)' '용인(容忍)' 지점 어딘가에서 공존의 방식을 터득하고 산다. 은퇴 후 사회봉사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카시와기 부부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이동과 가사일 등을 돕고 있다.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그들의 활동은 사회의 소수자들과 적극적으로 손잡고 마주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중에는 소수자가 단지 소수자라는 이유로 배척되고 잊혀져야 했던 경우도 있었다. 어느 지점을 넘어선 경계는 쉽게 '배척'이 된다.어느날 이들이 만나던 90세의 노인 하시모토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놀랍다. 제국주의 전쟁이 한창이던 1940년대, 젊은 청년의 목숨은 엽서 한 장 값에 지나지 않았다. 오직 징집명령 몇줄이 적힌 엽서 한 장 뿐... 국가라는 거대한 체제속에서 한 사람의 실존은 동원 대상에 불과한 하나의 익명인일 뿐이다. 실존이 부정될 때 공존은 불가하다. 하시모토는 아직도 잊혀진 익명일 뿐이다. 그와 함께 익명으로 스러져간 전쟁의 상흔이, 즉 파괴된 공존이 21세기 일본 사회의 한 귀퉁이에서 자리잡고 있다. 하시모토의 존재와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공존과 그 어려움에 대한 극적 자각이다. 반면 인간사의 사이 사이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공존의 방식을 보여준다. 동물들의 우화는 항상 인생사에 대한 훌륭한 메타포다. 공교롭게도 폐암으로 인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하시모토의 담뱃값에 선명히 인쇄된 단어.‘Peace.’(2010년 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