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기계를 지닌 고독한 남자 2024
세계적인 대재앙 이후, 지구에 홀로 남은 마지막 남자는 죽은 아내와 신비한 낯선 이를 통해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황폐한 세상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미래와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의 목적과 정신 상태에 깊은 의문을 품게 됩니다.
세계적인 대재앙 이후, 지구에 홀로 남은 마지막 남자는 죽은 아내와 신비한 낯선 이를 통해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황폐한 세상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미래와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의 목적과 정신 상태에 깊은 의문을 품게 됩니다.
한가로이 한밤의 거리를 거닐던 수줍음 많은 청년 마리오는 다리 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여인 나탈리아를 만나게 된다. 마리오는 그녀의 미모와 매혹적인 분위기에 빠져들고, 용기를 내 나탈리아에게 다가선다.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계속되던 며칠 동안, 마리오는 꿈속을 헤매듯 나탈리아에게 이끌린다. 한편, 나탈리아는 돌아오지 않던 애인에게 편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편지를 받아 든 마리오는 고민에 빠진다. ---- 순수한 사랑의 본질과 이중성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영화화했다. 비스콘티는 네오리얼리즘적 시각에서 다소 벗어나, 사랑과 절망을 백일몽과 같은 환상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냈다. 전세계에서 사랑 받은 이탈리아의 국민배우이자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적 동반자이기도 했던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시네마테크부산 - 2011년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
세상의 끝에서 벌어지는 아름답고 기괴한 환상여행! 조숙하고 상상력 풍부한 11살 소녀 질라이자 로즈! 학교도 가지 않고, 마약중독자 히피 부모를 돌보며 살고 있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으며 상상의 여행을 하고 머리만 남은 바비인형 친구들과 놀면서 외로움을 견디어 낸다. 엄마가 죽자, 아빠 노아와 함께 할머니의 집으로 가게 된 질라이자는 집 주변을 탐험하던 중 비밀에 휩싸인 검은 옷의 유령과 해적 선장을 만나 충격적인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남편이 빚만 남기고 죽는 바람에 살길이 막막해진 여성 노인이 방을 렌트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간호사, 데이비드. 그는 누구보다 자신의 환자들에게 헌신하며, 다른 간호사들과 달리 환자들의 삶에 아주 깊숙이 개입한다. 자신이 맡은 환자에 따라 아픈 아내를 잃은 남편이었다가, 죽은 형을 그리워하는 건축가가 되기도 하는 그는 정작 본인의 삶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런 데이비드의 태도가 과하다고 생각한 환자의 가족들은 우연한 사건으로 인한 오해로 그를 환자 학대로 고소하고, 결국 그는 직장을 잃게 된다. 이후 그를 믿는 지인의 소개로 다시 간호 일을 이어나가는 데이비드. 하지만 새로운 환자는 그의 과거를 캐내려 하고, 심지어 과거를 이용해 그가 감당하기 힘든 요구를 하기 시작하는데……
어릴 때 돌아가셔서 아빠의 얼굴을 모르는 카즈키(여주인공) 카즈키의 엄마에게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랑하는 남자(스즈키)가 있었지만 원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을 하여 카즈키를 가지게 된다. 엄마의 사정을 아는 딸..카즈키는 유년 시절부터 외로웠다. 그런 성장기를 거쳐온 카즈키는 점점 마음이 삐뚫어지던 중.. 전학 온 에리(카즈키의 친구)의 소개로 타마니 토오루(폭주족 리더)와 하루다 마 히로시(남자 주인공)을 소개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