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클로드 반담의 암살게임 2011
삼엄한 경비 속에 대저택에서 열리는 결혼식 피로연에서 신부의 아버지이자 암흑가 조직의 보스가 살해된다. 범인은 최고의 킬러로 통하는 브라질. 피도 눈물도 감정도 모두 메말라 버린 그는 킬러 중의 킬러다. 한편 악명 높은 암흑가 보스 폴로의 조직으로 잠입했다가 폴로를 검거하는데 공훈을 세운 플린트는 그들의 보복으로 살해되기 직전 탈출에 성공하지만 아내가 식물인간이 되고만다. 인터폴의 검은 돈을 가지고 종적을 감춘 플린트는 우크라이나의 깊은 산에서 아내와 함께 은둔하고 있다. 인터폴에서는 그를 찾아내 자금을 되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플린트는 폴로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목숨을 노린다. 한편 브라질 또한 폴로를 제거하라는 새로운 임무를 받고 계획을 세운다. 한날 한시에 폴로를 동시에 노린 브라질과 플린트. 그러나 브라질 총에 폴로의 동생이 대신 맞아 숨을 거두고, 폴로는 살아남는다. 동생을 죽인 킬러에게 복수하려는 폴로는 “평생 기소 면제권”을 주겠다는 인터폴과 손을 잡고, 플린트와 빈센트를 동시에 잡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서로의 타겟이 동일인인 폴로라는 것을 알게 된 플린트와 브라질도 서로 연맹을 맺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