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잉 2009
1959년, 미국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그린 미래의 모습이 타임캡슐에 담긴다. 그로부터 50년 후인 2009년. 타임캡슐 속에서 알 수 없는 숫자들이 가득 쓰여진 종이를 발견한 캘럽은 그 종이를 MIT 교수인 아버지 테드(니콜라스 케이지 분)에게 전해준다. 종이에 적힌 숫자들이 지난 50년간 일어났던 재앙을 예고하는 숫자였음을 알게 된 테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막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1959년, 미국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그린 미래의 모습이 타임캡슐에 담긴다. 그로부터 50년 후인 2009년. 타임캡슐 속에서 알 수 없는 숫자들이 가득 쓰여진 종이를 발견한 캘럽은 그 종이를 MIT 교수인 아버지 테드(니콜라스 케이지 분)에게 전해준다. 종이에 적힌 숫자들이 지난 50년간 일어났던 재앙을 예고하는 숫자였음을 알게 된 테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막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성공한 투자 분석가 데이비스(제이크 질렌할) 다음 날,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한 그를 보고 사람들은 수근거리고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살아가는 데이비스는 점차 무너져간다 “편지 보고 울었어요, 얘기할 사람은 있나요?” 아내를 잃은 날, 망가진 병원 자판기에 돈을 잃은 데이비스는 항의 편지에 누구에게도 말 못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어느 새벽 2시, 고객센터 직원 캐런(나오미 왓츠)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뭔가를 고치려면 전부 분해한 다음 중요한 게 뭔지 알아내야 돼” 캐런과 그의 아들 크리스(유다 르위스)를 만나면서부터 출근도 하지 않은 채, 마음 가는 대로 도시를 헤매던 데이비스는 마치 자신의 속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망가진 냉장고와 컴퓨터 등을 조각조각 분해하기 시작하고 끝내 아내와의 추억이 남아있는 집을 분해하기로 하는데…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호숫가 집에서 홀로 지내는 베스(레베카 홀 분). 언젠가부터 유령과도 같은 존재의 환영에 시달리게 된다. 집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에 대해 답을 찾고자 그녀는 남편의 물건들을 뒤지고. 결국 이상하고도 충격적인 비밀들에 다가가는데.
다 자란 아이들, 다정하진 않아도 든든한 남편, 안정적인 직장까지. 모든 게 평범한 ‘이다’(트린 디어홈)는 어느 날 갑자기 날벼락처럼 암 선고를 받는다. 치료 후 돌아온 집에서 남편이 젊은 여자와 바람 피는 현장을 목격한 ‘이다’. 갑자기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며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딸의 결혼식을 위해 이탈리아로 떠난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 사이, ‘이다’는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고 첫 인상은 별로였지만 어딘가 마음이 통하는 ‘필립’(피어스 브로스넌)에게 점점 끌리면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이다’는 기적처럼 찾아온 행복 앞에, 새로운 삶을 선택할 용기를 낼 수 있을까?
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는 젊은 교수 조나가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종군 사진 작가였던 어머니의 3주기 기념 전시를 위해 그녀의 자료들을 정리하는 조나. 그는 어머니가 떠난 뒤 사이가 서먹해진 아버지와 동생의 사이에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어머니의 오랜 파트너였던 리처드는 어머니의 사고에 대한 비밀을 기사화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반대하던 조나는 또다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형사 톰 애킨스는 아들 토미가 실종 된 후 8년, 아들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유괴와 관련된 사건에는 더욱 집착하게 된다. 유일하게 용의자로 의심되는 자는 이미 감옥에서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상황이고, 결정적인 증거도 없다. 그러던 어느날, 공사현장의 깊은 땅 속에 묻힌 어린 소년의 시신이 발견된다. 톰은 자신의 아들이라 생각하지만 부검결과, 50년 전 살해된 시신으로 밝혀진다. 톰은 이 사건이 자신의 아들 실종과 반드시 연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추적하던 중 아주 오랫동안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엘리엇 앤더슨은 하루 아침에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는다. 딸이 죽으면서 남긴 손녀 엘로이즈를 아내와 함께 키우던 그는 아내와의 갑작스런 이별에 슬퍼할 시간조차 없이, 홀로 능력껏 손녀를 키우려고 노력하지만 슬픔과 실의에 빠져 밤낮으로 술에 입을 댄다. 한편 엘로이즈의 친할머니인 로웨나는 자신의 아들이자 엘로이즈의 아버지인 레지에게 엘리엇이 양육권을 넘길 것을 주장하며 소송을 건다. 그러나 엘리엇은 자신의 딸을 임신시킨 후 나몰라라한 마약중독자 레지에게 손녀딸을 절대 넘길 수 없다며 맞서는데...
텔 아비브에 살고 있는 50세 수의사 요람은 사춘기 딸 로니의 자살 시도 후, 딸과의 관계를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요람은 딸과 함께, 사해를 둘러싸고 있는 사막 지역에 사는 아내의 가족을 방문하기로 결심한다. 이 여행은 그에게 있어 자신을, 그리고 서로를 발견하는 여정이 된다. (2020년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내가 떠났다면 어떻게 하셨을 거 같아요?” 사춘기를 겪는 소녀와 이를 바라보는 아버지, 이 불편한 사이에서 응어리진 상처들은 여행의 형식을 통해 응시의 대상이 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롱테이크로 지긋이 응시하는 엔딩의 대관람차 씬은 인상적이다. 이스라엘 로드무비 버전의 . (2020년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변혜경)
Tony had a perfect life. But after his wife Lisa suddenly dies, Tony changes. After contemplating taking his own life, he decides instead to live long enough to punish the world by saying and doing whatever he likes from now on.